너와 싸우는 날의 대부분은 서로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혼냈다는 생각이 들어.
학교에서 놀림당해서 집에 돌아와 엉엉 우는 애를 왜 당하고만 있냐며 혼내는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걸까.
피해받고 상처받고 억울한 애를 다독여 줘야 하는데 왜 이렇게 화가 날까.
너한테 화가 나는 게 아닌데 나는 왜 너한테 화를 내고 있지?
그냥...
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.
돌이켜 다시 생각해 보면 너의 잘못이 아닌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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